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이것은 ‘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는 시대를 이끌어간 거인들의 기록이다.
하지만 여기, 거인들의 거대한 족적에 묻힌 수많은 작은 발자국들이 있다.

거인들은 거창한 대의를 부르짖고 고고한 명분을 내세우지만,
역사의 수면 아래는 언제나 지옥이었다.

그 지옥은 협잡과 음모, 배신과 모략,

그리고 죽음보다 강한 삶의 욕망으로 가득했으리라.

역사의 날선 칼날 위엔, 삶과 죽음이 모두 한순간이다.
하물며 거인들의 목숨이 이럴진대,

백성들은 또 얼마나 하찮은 취급이었을까.

허나, 모든 백성에게도 저마다의 지켜야 할 나라가 있다.
비록 깨지고 꺾이고 부서져도 각자의 나라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곧 삶이기에 그렇다.

하여 이것은, 나라가 뒤집어지는 혼돈의 시대를 온몸으로 헤쳐,
저마다의 ‘나의 나라’를 지키려는 치열한 삶들의 기록이다.

출처 :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이 블로그는 스킨 제작을 위한 데모로 제작되었습니다.